사람잡는 전문용어1 “여보, ‘전담보’가 뭐예요? ‘특이치’는 또 뭐죠?” 사람 잡는 UX 라이팅 A to Z 이제는 글로 소통하는 시대 비대면 사회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 없이 글로 소통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는 물론 메일을 주고 받으며 한 문장 한 문장 뜯어 고친다. 글이라는 게 그렇다. 직접 서로 마주 앉아 얘기를 주고 받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비대면 글쓰기는 한자 한자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신경 쓰되, 글쓴이의 의도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쉽게 써야 한다. 상대를 배려하는 글쓰기를 선행해야 한다. 포스트 코로나, 모바일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UX 라이팅, 그 오묘한 세계로 인도한다. 당신도 UX 라이팅의 장인이 될 수 있다. 단, 포기만 하지 않으면 말이다. 어느 날, 집에서 은행사이트에 접속한 아내가 남편을 부른다. “여보, 전담보가 뭐예요” “어? 전담보? 글쎄, 전체담보인가?.. 2021. 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