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1 인고잉이 아웃고잉이 되어가는 과정 기존의 '나'답지 않게 주말마다 강행군중이다. 저번주엔 너무 좀이 쑤셔 서해 노을지는것을 보고싶다며 졸라 오후 4시에 출발해 밤 10시에 집에 돌아갔다. 기분전환이 되어 몸이 피곤한줄도 몰랐고 머리는 더 맑아지는 기분에 그런 경험을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주말엔 다음주말에 있을 캠핑을 대비해 한시간 반정도 걸리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야호캠핑을 가서 캠핑장비를 더 바리바리 사 왔다. (이쯤 되니까 캠핑 가면서 이렇게 많은 물건이 필요한가? 괜한 돈을 쓴건가? 하는 기분이 들지만, 한번 가보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르겠다) 600평이라는 큰 야호캠핑을 둘러보고는 기운이 빠져서 맞은편의 냉면집에서 허기를 달랬다. 그것만으로 끝이 아니라, 충동적으로 서해 제부도해수욕장으로 차를 돌려 신나게 달려갔다... 2020.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