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혹하는나이1 불혹, 터닝포인트? 회사와 함께 나이가 들어버렸다. 함께 나이들었지만 다른 점이라면 대표는 아직도 '젊진않지만 경력많고 아직은 젊은' 대표지만 나는 경력많고 '나이들어 경력많고 연봉을 많이 잡아먹는 부류'로 취급되고 있었다. (연봉도 그닥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사람은 다름이 아닌 함께 15년동안 회사를 일구고 다사다난한 일을 함께 했던 대표였다. 그 회사에는 나 말고도 오랫동안 다니고있는 사람이 많았다. 10년을 가득 채운 사람에게 주는 포상금 100만원을 받아간 사람들도 더러 있었다. 회사에 오래된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대표는 많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나만큼 잘 해주는 사람 없으니 얘네가 오래 다니고 있는거 아니겠냐며 동창회나 지인모임에 나가면 그렇게 자랑을 하고 다녔다. 오래 다닌 사람들.. 2019. 5.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