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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마케팅

혁신이란_박기완 교수

by 일상변주가 2021. 3. 6.
심사임당 채널에 나온 박기완 교수님 강의를 듣고 기록했습니다.


혁신이란

1. 새로워야 한다.

새롭기만 하면 안된다.

 

2.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물건을 쓰는 사람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사용하는 패턴, 어려움, 장애요인 등

비정형의 시대에서는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사업하거나 성격이 다른 종류의 카테고리가 생겨나는 현상 발생
카테고리(업)를 재정의하라. 

예) 비스포크 냉장고 - 폭발적 판매량. 2020년 브랜드 중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
소비재가 아니라 내구제, 실용제이다. 기능/성능/크기가 중요한 분야.
비스포크는 냉장고에 대한 기존 룰을 바꾼것이다.
냉장고 = 가구 로 만들어버림. 맞춤형 대량생산. 

- 이제 냉장고를 고르는 기준이 달라져버렸음. 가구라면 디자인과 취향이 반영되어야 한다.
- 니즈의 다양화로 인해 자기자신에게 맞춤형으로 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해짐(요즘은 가족형태조차 비정형)

- 맞벌이나 집에서 요리를 안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냉장고가 큰 게 필요하지 않은 상황
- 주방은 요리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자신의 특색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변모함

어떤 소비자들은 스타벅스처럼 비싼 커피를 사 먹는걸 이해못하는 경우도 있다.
많은 서비스를 주고 더 많은 돈을 요구하는 상황 : 오버슈팅

예) 저가항공 : 풀라인서비스를 덜어내고 가격도 낮추는 방안, 덜어내고 세분화하거나 아예 없는데서 세분화하거나.

기존 구조를 따를 필요가 있나? 
예) 스벅 시장에 들어가서 스벅과 유사한 전략으로 하거나 저가시장에 들어가서 저가시장룰로 해서 경쟁하거나.

이를 벗어나면 제 3의 카테고리가 나올 수 있다. 비스포크의 경우처럼 업의 성격을 어떻게 바꾸냐가 관건.

왜 꽃은 항상 우리에게 아름다움을 주는 건가? 그 자체로 기능이 되지 않는가?
꽃병소화기(보험회사 광고, 평소에는 꽃병이다가 불이 났을때 던지면 소화기가 되는 형식)
물병이 꼭 물병인가?(현대자동차 젊은 창업가들 지원광고 - 플라스틱 물병을 반으로 잘라서 어항으로 만드는 경우. 이름을 떼어내고 생각하는 것)

 

3. 가장 마케팅의 핵심 핵심고객, 우리의 고객은 누구인가?

우리가 응대해 온 그 고객이 유일한 우리의 고객인가?

예) 렌트카 산업
여행이나 출장 시 많이 사용. 주로 공항, 기차역, 고속버스역에 지점을 많이 가지고 영업한다. 옛날 전통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메인 시장. 미국 브랜드(에이비스 등)는 공항 근처에서 치열한 경쟁을 했다.
> 렌트카 서비스 이용고객이 여행이나 출장고객밖에 없을까? NO.
> 차가 고장났을 때도 사용할 수 있지. 그래서 나온게 '엔터프라이즈 렌터카'
> 사고났을때 수리하는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장. 누구와 파트너를 맺어야 할까? 보험회사. 미국의 트리플에이 보험회사와 제휴를 했다. 지점도 공항에 있을 필요 없음. 시내 아무데나 있어도 됨.

과연, 우리가 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던 그 고객만이 유일한 고객인가? 아니다, 새로운 고객이 있을 수 있다. 고객을 정형화하지 말라.

한국의 예)
구독 서비스 . 요즘 사람들이 티비/뉴스/신문 등의 시장이 축소되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뉴스에 대한 니즈가 없는것이 아니다. 뉴스를 보는 방식이 달라진 것이다. 더 치열한 세상이다 보니 뉴스에 대한 니즈가 더 높을수 있다. 메인 신문(조중동 등)은 중장년층 타겟.
> 그래서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어피티(박진영 대표)가 그 예이다.
> 기존의 경쟁관련 뉴스는 미생에 나오는 양복입은 사람 느낌. 우리가 타게팅한 젊거나 여성고객에게는 맞지 않는다. 친근한 말투 활용.

> 이런 서비스가 계속 지속되길 바라는 사람들은 우리에게 기부를 하세요. 라는 방법. 
> 요즘 MZ세대는 내가 주인이 되어서 만들어가는 방식을 중요하게 생각함. 그런 관점에서 보면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