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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제안

발표의 정석

by 일상변주가 2020.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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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 공연(performance)

공연의 3요소
=배우, 대본, 관객
=발표자, 슬라이드, 청중

공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관객

발표란 관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퍼포먼스
= 컨텐츠 고민에 앞서 관객에 대한 파악에 시간을 충분히 기울이자. 의외로 잘 안한다.

1. 청중들은 주로 누구인가? (대중강연? 직장인? 전문가? 나보다 잘알면?)
2. 무엇이 듣고 싶어서 왔을까?(재미? 정보? 어떤 부분을 제일 궁금해 할까?)
3. 평균 수준은 어느정도인가?(이미 흥미를 가지고 있나? 전문용어를 써도 되나?)
4. 이들중에 특별히 만족시켜야 될 손님이 있나?(대표님?)


청중들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와(의식적으로 자신에게 묻자. '이 이야기는 재미있어 할까?')
내가 하고 싶어하는 이야기의 조화(보통 이것만 생각한다, 그러면 사람들이 안 듣는다)

발표가 공연이라는 관점은 컨텐츠 구상에 많은 도움을 준다.
다음 중 발표에서 중요한 것은? 1)이성 2)감성.... 정답은 2번.
= 발표는 '이성적인 내용 전달'이 아니라 '감정을 담은 설득'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야기가 받아들여지는 핵심요소는 '감정'
감정이 결정하고 이성이 변명한다(예. 물건을 지를때의 과정)

그런 의미에서 내용을 '쉽게' 구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예. 수학.. 싫다, 힘들다, 기억이 안난다.. 어렵다)

최대한 쉽게 풀어서 써라
팁)어려운 내용이면 쉬운 비유를 추가한다.
= 쉬운 비유가 이해가 가면 본 내용이 잘 이해가 안 가도 청중은 마음의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넘어간다)

또 하나 잡아야 하는 감정 '궁금하게 만들기'
- 놀랍게도 발표에 들어오는 청중은 의외로 발표에 관심이 없다.
(예. 영화 5분의 법칙. 영화타이틀이 나오기 전인 5분 동안 흥미를 이끌어내지 못하면 그 영화는 망한다)

발표 초반 5분의 법칙
= 발표 초반 5분안에 집중시키지 못하면 사람들은 그 발표를 안 본다.
주제와 청중 사이의 아이스브레이킹이 필요하다.
초반 5분 좋은 주제거리
- 나 자신의 이야기
- 어디에선가 들은 에피소드
- 관객이 지금 제일 괴로워하고 있을 것 같은 문제
- 안되면 날씨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