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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Data Driven

그로스 마인드셋(growth mindset)

by 일상변주가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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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 마인드셋(growth mindset)

그로스에 입문하면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마음가짐

 

Image by Chinchu C from Pixabay

1) 고객과 시장을 이해하는 일에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속한 시장이 다르고, 고객의 성격이 다르면 접근 방법도 달라져야 합니다. 미국 시장의 데이팅 앱에서 성공을 거둔 그로스 전술이 한국 시장의 학습 앱에서도 성공을 거두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다른 회사의 사례를 아는 것도 좋지만, 우리 고객과 시장을 잘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좋은 팀은 최종 사용자 및 고객과 매주 직접 만난다. 그리고 최신 아이디어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을 확인한다. 나쁜 팀은 그들 자신이 고객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팀이 될지 나쁜 팀이 될지는, 고객을 만나는 수고와 노력을 얼마나 들이는지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

 

2) 근거를 기반으로 결정한다.

사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객들의 반응을 정량적, 정성적으로 수집하고 이에 따라 의사결정을 내리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3) 그로스는 팀의 모든 구성원이 갖춰야 하는 기본 소양이다.

모두가 성장을 위해 일해야 하는데, '그로스 해커' 직책이 따로 있는 것은 뭔가 이상합니다. 그로스를 특정 직군이 맡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모든 구성원이 그로스 마인드셋을 가지고 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로스 마인드셋을 가진 프로덕트 매니저(Product Manager), 그로스 마인드셋을 가진 엔지니어, 그로스 마인드셋을 가진 디자이너, 그로스 마인드셋을 가진 데이터 분석가, 그로스 마인드셋을 등 가진 마케터 등, 그로스는 모든 직군이 갖춰야 하는 기본 소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의사결정권자, 특히 대표의 의지가 중요하다. 

그로스를 제대로 하는 조직에서 일하고 싶다면 방법은 둘 중 하나뿐입니다. 최선을 다해 의사결정권자를 설득하거나*, 아니면 이미 그로스 마인드셋을 갖춘 조직으로 옮기거나.

 

* 의사결정권자를 설득하고 조직에 그로스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전 에어비앤비 프로덕트 매니저 레니 라치츠키(Lenny Rachitsky)의 블로그(This Week #5: Overcoming impostor syndrome, introducing growth to an org, and how to partner with your Data Scientist)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부록: 그로스를 잘 공부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자료들

책: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 해킹(Hacking Growth)>, 션 엘리스·모건 브라운
<린 스타트업(Running Lean)>, 애시 모리아
<린 분석(Lean Analytics)>, 앨리스테어 크롤·벤저민 요스코비츠

블로그:  브라이언 발포어(Brian Balfour) 블로그
앤드류 첸(Andrew Chen) 블로그
케이시 윈터스(Casey Winters) 블로그
리포지(Reforge)

커뮤니티: 그로스해커스(GrowthHackers)

뉴스레터: 히튼 샤(Hiten Shah)의 Weekly Product Ha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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