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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독서습관

콘텐츠 가드닝, 서민규 콘텐츠 코치

by 일상변주가 202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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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씨앗보다 중요한 것

서민규 콘텐츠 코치(콘텐츠폴리오 대표, 콘텐츠 워커)

경험수집잡화점 강연, 21/7/8

by 서민규작가&코치

 

코치님의 콘텐츠를 만드는 여정, 콘텐츠 여정

1. 에버노트 생각서랍 만들기-e북을 만듦(자신이 없는 단계)

2. 에버노트 생각서랍 만들기-실전편을 만들어 봄(리디북스에서 반짝 인기를 끔)

3. 생산적인 생각습관(무반응)

4. 브런치에 글을 쓰다 제안을 받아 [회사말고 내 콘텐츠]를 씀

A430장 내외 분량인데, 종이책은 e북의 3배였고 정적이며 수정이 어려운 책이라는 고정성 때문에 두려워 함

5. 출판사에서 에세이 출간을 권유하여 [무너지는 자존감을 어찌할 수 있을까]

6. [콘텐츠 가드닝] 콘텐츠의 질을 높여가는 여정을 담은 책

창작의 과정은 '별로'인것에서 시작된다.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남의 콘텐츠에서도 씨앗을 보는 눈, 자기자신에 대한 가능성을 스스로 바라보는 눈이 필요하다.

지금 내가 만들수 있는 결과물의 수준이 너무 낮다고 해도 자신을 무시하면 안된다. 기회와 가능성을 보는 눈이 필요하다. 자기자신을 바라볼 때 성장할 수 있다.

다양한 경험이 나를 만든다. 이것이 나에게 의미를 주거나 성장을 하게 한다. 

 

경험

내가 아닌것을 만나고, 그 경험을 내재화 하는 것

 

 

봉준호 감독

첫 장편 데뷔작 - 플란다스의 개

 

봉준호는 20년 전부터 다 계획이 있었구나

<플란다스의 개> 관객 고작 10만... 어떻게 <기생충>까지 왔나

www.ohmynews.com

무려 아래와 같은 혹평이 있었음. 

"코미디와 공포, 미스터리가 어우러져 있는가 하면 판타지적인 요소도 눈에 띈다. 하지만 그것들은 하나로 녹아들지 못한 채 소화불량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20년 뒤인 지금은...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현재는

초심자가 거장이 되는 과정을 생생히 목격하는 시대

 

활자/영상/오디오/이미지 등...

어느 분야든 '초심자'가 발군하는 시대

 

 

콘텐츠 가드닝 무료 강연, 경험수집잡화점

'기르는 힘'의 중요성

씨앗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처음부터 중요하지는 않다.

많은 씨앗을 리스트 업을 해 봤을때, 원픽이다 싶은것을 처음에 하려고 하지 마라.

2~3번째에 하고 별로인 콘텐츠를 해 보길 바란다. ex. 브런치 연재 등

원픽은 아껴두고 기르는 힘을 먼저 기르는 것을 추천함

 

'기르는 힘'이란?

'소재'에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능력'에 집중하는 것

어떤 글감으로 글 한편을 쓸 수 있나? A를 B와 조합해서 쓸 수 있는가? 1을 썼는데 이어서 연결되는 글을 쓸 수 있나?

소재만 많이 파고들다 보면 기르는 능력에 대해서 너무 등한시 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유튜브 - 손가락이 빠른가? 스토리텔링하는 능력? 섭외를 잘 하는가? 안목이 높은가? 기획이 탁월한가? 등의 생산 능력

책 - 구성능력, 읽고 쓰는 능력, 생각하는 능력, 필력. 예)편집자 출신의 유튜버

 

첫 소재는 매력적이지 않더라도 콘텐츠를 만들어 보면서 기르는 힘을 키운다.

소재가 금방 인기를 잃더라도 기르는 힘은 사라지지 않고 누적된다.

 

'기르는 힘'을 기르는 방법

우리의 생각하는 힘과 능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해라. 정답은 내 안에 있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의 생각하는 능력이 생각보다 괜찮은데 스스로 괜찮다는걸 알아채지 못하고 있다. 스스로 생각해보면서 방향을 잡아가는것이 중요하다. 

 

1. 보는 것을 바꾸어야 한다.

채널별로 영상/활자/장르별로 보는것의 분야를 다양하게 바꿔본다. 새로운 자극을 받으면 우리의 생각하는 능력도 더욱 나아진다.

 

2.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나로부터 나온 가장 좋은 것'을 들여다 보기

어딘가에 계속 소재를 모아놓고 들여다본다. 거기에서부터 씨앗도 발견할 수 있다.

 

읽으면서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찾아 읽기

 

3. 기록하기

앗 이렇게나...! by 서민규 콘텐츠 코치

 

나를 되돌아보고 그 순간 놓쳤던걸 다시 잡을 수도 있다.

 

- 기록한 것을 다시 살펴보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 실행할 수 있는 것 추려내기

- 더 깊이 탐색하고 싶은 주제를 발견하기

 

우리 자신의 '생각하는 힘'에 주목하는 것

 

3. 생산도구/제작도구에 대한 폭넓은 이해 + 활용 능력

 

도구보다 생각하는 능력이 먼저다!

1. 생각하는 능력

기록하는 능력, 정리하는 능력, 기획하는 능력, 구상하는 능력, 상상력

 

2. 그 다음에 TOOL

screenflow, scrivener, workflowy, evernote, premiere, finalcut

툴들을 마스터하려고 하지 말고, 먼저 생각하는 힘을 바탕으로 필요한 툴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라.

 

기록하는 능력이 중요한 이유: 메타인지 때문

머릿속에만 있는것과 어딘가에 기록하고 분류, 기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 퍼실리테이터

 

창작은 나를 새롭게 경험하게 하는 것

 

창작

'나'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는 것

 

Q. 얼마의 기간동안 글을 쓰는것이 좋을까?

작가의 경우는 1년 6개월이 걸렸다. 10개월은 기록_생각을 하고 3개월은 

퀄리티를 낮추더라도 속도를 내는것이 좋다. 애매한 시점에 끊기면 정말 하기 싫어진다.

퀄리티를 높이지 말고 끝까지 생각한 것을 뱉어낸다는 생각으로 나중에 초고(쓰레기)를 점검한다.

강제적으로 어딘가에 참석해서 하는것도 좋다.

 

by Peter.

메모는 workflowy를 쓰는게 좋고, 이틀에 한번정도는 리뷰를 하는것이 좋다.